(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내 편의시설동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자폐증과 지적장애 증세가 있는 발달장애 아동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국제행동분석전문가, 특수언어치료사, 사회사업가 등 전문 인력이 치료팀을 구성해 발달장애를 치료한다.
또 부산대학교 특수교육학과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훈 센터장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권에 발달장애 아동이 4만명 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기관이 없었다"며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발달장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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