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개장 7년째를 맞는 고덕동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와 간단한 수리까지 한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자전거 100여대를 비치해 대여하고 전문 정비사 3명이 펑크 등을 무료 수리해준다.
연간 3만여명이 이용하는 센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센터까지 오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도 운영한다.
정비사 2명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을 다닌다.
이동수리 일정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초보 무료 교육을 하는 강동 바이크스쿨도 2일 개강했다.
오르막과 내리막, 횡단보도, 굴절구간 등이 갖춰져 있어 연습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해는 더 나은 자전거 행정서비스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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