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7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이면도로를 주행 중이던 콘크리트 타설용 펌프카가 전깃줄에 걸려 기우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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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코너를 돌아 주행하던 중 세워진 펌프카 봉이 전신주에 매달린 전깃줄 다발에 걸리면서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차량 운전자는 "깜박 잊고 펌프카 봉을 올려놓은 채 주행하다 전깃줄에 걸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나는 차량의 2차 피해를 우려해 현장을 통제했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훼손된 전깃줄을 복구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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