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MBC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에 허연회 전 iMBC 사장이 7일 취임했다.
허 신임 사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MBC 스포츠국에 입사했다. 스포츠제작국장, 스포츠국 특임국장을 거쳐 2013년부터 iM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허 사장은 "문화방송 모태사인 부산MBC 사장으로 오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사옥의 부산북항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지역성과 공영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무이사에는 김용성 국장이 선임됐다.
김 상무이사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1월 부산MBC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보도국장, 신사옥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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