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가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5% 오른 201만1천원에 거래됐다.
장 중 한때 201만6천원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6일 이후 24거래일 만에 장 중 200만원대에 오른 뒤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내달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관측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 누적 순매수 금액은 4천711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매수창구에도 씨티그룹과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에 올라있고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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