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3차 제안 재공고를 실시한 결과 국내 대형 건설사가 포함된 가칭 ㈜평택호관광단지가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참여 컨소시엄의 자격·능력 구비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설계 및 시공·수요부문·사업수행 역량 및 재원조달 등 2단계 서류를 접수한다.
평택호관광단지는 1조5천억 원을 들여 4계절형 워터파크, 주제식물원, 특급 호텔과 콘도 등이 들어서는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SK와 GS홀딩스가 민간사업자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2015년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나 사업조건으로 '부의 재정지원 제도'를 제시하는 바람에 무산, 시가 지난 6일까지 재공고를 했었다.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