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개발 '싼타' 딸기 인기…수출·재배면적 증가

입력 2017-03-07 16:15  

경북도 개발 '싼타' 딸기 인기…수출·재배면적 증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개발한 '싼타' 딸기 수출과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에 싼타 딸기 150t을 수출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수출량 64t의 두 배를 넘었다.

수출이 늘어나자 농가 선호도가 높아 국내 재배면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9.4㏊(85호), 2015년 100㏊(200호)에서 올해는 300㏊(600호)로 늘었다.

올해 중국에서 1만 달러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는다.

중국에서는 '성탄홍'이라는 이름으로 품종보호출원과 상표등록을 했고 중국 딸기 페스티벌에서 두 차례 금상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한인 농업법인에서도 사용 계약을 제의하고 있다.

도는 우리나라가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가입한 뒤 당시 국내 재배 딸기 대부분을 차지한 일본 품종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되자 신품종 육성에 나섰다.

싼타 딸기를 개발해 2012년 품종보호출원, 2014년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국내 농가에 보급했다.

싼타 딸기는 당도와 경도(단단한 정도)가 높다.

성탄절을 전후한 시기에 수확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해서 '싼타'로 이름 붙였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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