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봄을 맞아 서울 주요 공원에서 화전놀이, 모내기, 생태탐방 등 다양한 봄 행사를 마련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4월 삼짇날(음력 3월3일) 화전대회를, 5월 단옷날(음력 5월5일) 단오행사를 한다. 6월에는 반딧불이 축제가 있다.
서울숲에서는 4월 21∼23일 플라워 페스티벌을 하고 5월20일엔 청춘 이어달리기, 5월 3∼7일에는 페이퍼 토이전을 한다.
길동생태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4∼6월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어린이 대상 꿀벌학교가 열린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누구나 양봉체험을 해볼 수 있다.
농사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5월20일 가족 대상 모내기 체험이 있고 보라매공원에는 4∼6월 토요일마다 어린이 아침 농부학교가 있다.
서울숲 정원학교, 월드컵공원 공원정원사, 푸른수목원 실내가드닝 등 정원가꾸기도 있다.
낙산공원에서는 '낙산 보물 찾아라' 프로그램이 일요일마다 가족 대상으로 마련된다. 남산공원에는 일요일 유아서당체험과 토요일 한양도성의 비밀, 보라매공원은 셋째주 토요일마다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한다.
여의도공원에서는 C-47기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성인대상 한땀한땀 공방 교실이, 선유도공원에서는 토요일마다 볏짚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이 있다.
남산공원에는 토요일마다 건강 활쏘기가 있고 서울숲에는 토요일마다 청소년 대상 지붕없는 체육관과 성인대상 노르딕 워킹교실 수업이 열린다.
북서울꿈의숲에는 꿈의숲 런닝맨, 서울창포원은 가족과 함께 놀아요 등 일요일마다 가족 프로그램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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