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손미정 기자 = 7일 진행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인 이들이 있다. 멜빵과 타이로 '트윈룩'을 선보인 KDB생명의 진안, 안혜지다.
이날 선보인 두 선수의 의상 콘셉트는 '형사'다. 진안이 "우리가 요즘 드라마 '보이스'를 많이 본다"고 말하자 이어 안혜지가 "그래서 형사 콘셉트"라며 이날의 '룩'을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진안은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시즌에 많이 배웠다"며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혜지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며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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