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할 남자 대학축구 선발팀 사령탑에 이장관(43) 용인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아주대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2011년부터 용인대를 지도해왔으며, 2015년 대학축구 U리그에서 용인대를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이탈리아에 져 준우승한 바 있다.
이밖에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 일부 위원을 교체해 하석주 아주대 감독, 이영진 전 대구FC 감독 등 5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