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항공이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만년 우승후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마침내 뗐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7 23-25 25-20 20-25 15-13)로 꺾었다.
최근 2연패 하면서 우승 기회를 연이어 날린 대한항공은 3번째 도전 만에 승점 2를 추가하며 2010-2011시즌에 이어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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