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승우가 활약하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후베닐A(18세 이하팀)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 유스팀과 대회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과감한 돌파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 17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후반 41분 이승우 대신 투입된 제레미 귈레메놋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키커로 나선 조르디 음볼라가 결승골을 터트려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2013~2014시즌 UEFA 유스리그 우승팀인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다음 달 21일 스위스 니옹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유소년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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