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8일 LG유플러스[032640]의 장·단기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서비스 매출액 추이와 마케팅비용 동향이 양호하고 5G 조기 도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높은 이익 증가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점유율 상승, 매출액·영업이익·배당금 증가 지속에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록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보다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외국인 매수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동 물량이 적은 데다가 기관 지분이 많이 감소한 상황에 외국인 지분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수급상 메리트가 크다"면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2배 수준인 1만5천원까지 단기 주가 상승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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