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8일 오전 1시 55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211.5㎞ 지점에서 최모(72) 씨가 몰던 카렌스 승용차가 갓길에 있던 구모(56)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구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구 씨는 2.5t 탑차를 몰고 가다 대관령 톨게이트로 빠지는 충격 흡수대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램프 구간에 정차시키고, 갓길에서 사고 잔해물을 치우고 있었다.
이 사고 잔해물을 들이받은 최 씨가 핸들을 갓길로 돌리면서 2차 사고가 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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