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2017 세계 뇌 주간(WBAW) 대구·경북 행사가 오는 18일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계 뇌 주간은 뇌과학 연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0여개 나라에서 해마다 3월 셋째 주에 여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10곳에서 개최한다.
한국뇌연구원은 대구·경북 7개 대학교와 공동으로 무료 공개강연(우리 뇌의 봄여름가을겨울), 뇌 과학 체험 행사를 한다.
서정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기조강연(뇌졸중을 넘어 웰빙 시대로)을 시작으로 유성운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성장하는 어른의 뇌), 정수근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뇌와 착시), 신정훈 대구가톨릭대 뇌공학연구센터장(브레인 안티에이징) 등이 강연한다.
또 사전 신청한 고등학생을 상대로 치매 실험실 연구체험, 뉴로피드백 체험, 3D 뇌모형 조립을 통한 뇌 기능 학습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신청을 받는다.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www.kbri.re.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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