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로밍 기술, 글로벌 이통사 협의체 연구과제로 채택

입력 2017-03-08 09:18  

SKT 5G 로밍 기술, 글로벌 이통사 협의체 연구과제로 채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가 제안한 국가 간 5G 로밍 기술이 차세대모바일네트워크연합(NGMN)의 2017년 연구과제로 최종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NGMN은 지난 2006년 보다폰·오렌지·NTT도코모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와 단말 표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참가 회사들은 선정된 연구과제를 연구·개발과 논의를 거쳐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의 표준으로 제안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NGMN 이사회에서 도이치텔레콤·브리티시텔레콤·싱텔 등과 함께 '국가 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을 올해 NGMN의 신규 연구과제로 제안했다.

이 기술은 2017년 연구과제로 제안된 20여 개의 후보군 가운데 최종 연구과제 4개에 포함됐다.

'국가 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은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5G를 이용할 때에도 동일한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로밍 기술의 일종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도이치텔레콤, 에릭슨과 함께 이 기술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조기 표준화를 선도하고 5G 기술 파편화를 막기 위해 글로벌 협력체를 통해 표준 규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