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터키 차나칼레 교량 사업 등 해외 수주 기대감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대림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11% 오른 8만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날 터키 차나칼레 교량 사업을 위해 컨소시엄이 실시 협약에 가서명했다고 공시했다. 가서명 이후 터키 교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사업수행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사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대림산업의 도급액은 7천690억원 규모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후 기대되는 이벤트는 이란"이라며 "올해 대림산업의 해외 수주 목표는 4조원으로 지난해(2조7000억원)를 비롯한 과거와 달리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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