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코스피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삼성전자[005930]에 힘입어 나흘 만에 2,100선에 올라섰다.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5포인트(0.33%) 2,100.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9%) 내린 2,092.27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4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1.00%)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장중 최고가(203만원)을 작성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201만6천원)은 물론 종가(201만원)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1분기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데다 신제품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2분기 이후의 긍정적 실적 전망, 이달 말 예정된 분기 배당 기대 등이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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