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하이트진로는 고급 증류식 소주 '오츠'와 대표 브랜드 '참이슬'이 최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대표 제품들이 201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5개국 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츠와 참이슬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내 16곳에서 위스키, 사케, 보드카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주류와 함께 판매된다고 하이트진로는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상무는 "93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이 면세점 매출 기준으로 세계 3위 공항인 창이 국제공항에 입점함으로써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적 허브 공항인 창이 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앞으로도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공항과 면세점에 소주 제품의 입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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