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년까지 보령·태안·홍성 앞바다에 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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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서해에 대규모 주꾸미와 바지락 산란·성육장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보령·태안·홍성 앞바다에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자원 플랫폼은 어류의 생태와 습성을 활용해 산란장과 성육장을 조성해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9년까지 3개 시·군에 90억원을 투입해 보령과 태안에는 주꾸미를, 홍성에는 바지락 생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훼손된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자원이 풍부한 서해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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