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vs 삼성, 10일 안양서 프로농구 1-2위 '정면충돌'

입력 2017-03-08 11:28  

인삼공사 vs 삼성, 10일 안양서 프로농구 1-2위 '정면충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1, 2위를 달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이 10일 안양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8일 오전 현재 인삼공사가 31승 15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삼성은 31승 16패로 0.5 경기 뒤진 2위다.

두 팀의 맞대결에 앞서 인삼공사가 8일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9일에는 30승 16패로 3위인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상대한다.

따라서 10일 인삼공사와 삼성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인삼공사가 2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릴 수도 있고, 삼성이 인삼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수도 있는 일전인 셈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삼성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삼성이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잦았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고 인삼공사의 가드 키퍼 사익스(178㎝)로는 삼성의 마이클 크레익(188㎝)을 당해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 크레익은 단신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만 몸무게가 117㎏에 이르는 거구라 골밑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인 반면 사익스는 전형적인 포인트 가드로 외국인 선수가 2명씩 뛰는 2, 3쿼터 매치업이 인삼공사로서는 풀기 어려운 숙제였다.

두 팀의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2, 3쿼터 점수는 삼성이 평균 46.2점을 넣었고 인삼공사는 40.4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시즌 도중 두 차례나 사익스 교체를 검토했지만 결국 사익스로 시즌을 치르기로 한 바 있다.






또 실제로 사익스가 삼성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4라운드 대결에서는 인삼공사가 삼성을 83-73으로 꺾은 바 있다.

사익스는 또 4일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혼자 30점을 퍼부으며 맹활약,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날 삼성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5일 창원 LG에 27점 차로 크게 진 데다 이틀 뒤인 12일 오리온과 경기가 예정돼 있어 부담스럽다.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인 가드 김태술이 최근 내림세를 보이는 등 삼성은 라틀리프와 크레익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득점 가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인삼공사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삼성을 상대로 이미 1승 4패로 뒤처져 있고, 오리온과도 3승 3패로 맞섰으나 골 득실에서 밀리는 것이 확정됐다.

따라서 동률이 될 경우 상위 순위를 삼성이나 오리온에 내줘야 하는 만큼 맞대결 승리가 절실하다.

현주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라틀리프와 크레익, 김준일 등이 버티는 삼성의 골밑이 인삼공사에 비해 강하다"며 "하지만 삼성은 최근 국내 선수의 외곽포가 잠잠해졌는데 외곽 지원이 살아나야 골밑에서도 힘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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