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크로스컨트리 이은 도청 내 3번째 동계스포츠팀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동계스포츠팀을 잇달아 창단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8일 코치 1명과 선수 3∼4명으로 구성된 루지팀을 창단한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중 국가대표급 루지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도는 지자체와 기업체 등에서 루지팀을 창단하기는 도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코치 1명, 성수 4명으로 구성된 크로스컨트리팀을 창단했다.
도는 크로스컨트리팀 선수를 6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도는 기존에 코치 1명과 선수 6명으로 이뤄진 여자 컬링팀을 창단,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루지팀을 추가 창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자체들은 현재 5개 종목 9개 동계스포츠팀을 운영 중이다.
화성시와 의정부시·동두천시·고양시가 스피드스케이팅, 성남시·고양시·화성시가 쇼트트랙, 포천시가 바이애슬론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하계 종목까지 포함한 도내 지자체 운동부는 126개팀이며, 974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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