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시트로엥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4 칵투스의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다.
상반기로 예정된 현대차[005380]의 소형 SUV 출시 등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대표 트림인 '샤인(Shine)'과 '필(Feel)'의 가격을 기존 2천890만원과 2천690만원에서 200만원씩 내리기로 했다.
C4 칵투스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됐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루프 에어백 기술', 넉넉한 수납공간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불모터스의 관계자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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