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탄저균추방 평택시민행동(상임대표 이은우)은 8일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오산 미 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사드 장비 반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한미 당국을 규탄했다.
평택시민행동은 사드 장비 전격적 반입은 대통령 탄핵에 이은 조기 대선과 정권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로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한미 당국을 국민 이름으로 엄중히 규탄한다며 관련 장비 즉각 철거를 촉구했다.
또 앞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사드 장비가 들어오는 것을 강력히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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