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청웅면에 있는 전북종합사격장이 전국적인 관광체험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종합사격장에 최근 체험객이 급증해 시설을 대폭 증축했다.
군은 지난해 25m 사격장 전자표적(40사대)을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클레이사격장 방출기 등 장비 설치를 끝냈다.
봄맞이 체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냉난방 설비, 전기소방공사 등도 마쳤다.
올 상반기에도 결선사격장 증축, 건물 도색, 표적 앞 조명시설 설치 등 개보수 작업을 한다.
전북종합사격장은 일반인을 위한 클레이·공기총 사격 체험장과 전국 사격선수의 전지 훈련장으로 이용되면서 연간 2만여명이 찾고 있다.
10m·25m·50m 사격장과 클레이 사격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사격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관광객이 전북투어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기총 사격체험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반인 사격체험, 전지훈련 등 사격장 이용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 종합사격장 홈페이지(jbshoot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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