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19일 서울 COEX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7)에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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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에는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아이센스, 체열 진단기를 생산하는 ㈜메쉬, PDO봉합사를 생산하는 ㈜네오닥터 등 기존 KIMES 전시 참가기업 19개사와 병원멸균장비를 생산하는 ㈜위그린 등 신규기업 8개사를 포함 27개사가 참여한다.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은 코엑스 전시장 1층 홀 A와 3층 홀 C에 총 7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편 ㈜메디아나, 대양의료기㈜, ㈜어드벤텍코스텍, ㈜씨유메디칼, ㈜메디칼드림 등 원주에 있는 기업 중 13개사가 공동관과는 별도로 독립부스 형태로 참가하는 등 원주 의료기기 기업 총 41개사가 참가한다.
테크노밸리는 또 도내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강원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테크노밸리는 홍보관을 별도로 구성해 MCC 상설전시장 입주 모집과 인증·허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신의료기술평가 및 보험등재 등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2017년 새롭게 바뀌는 건강보험제도 및 건강보험 치료등재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테크노밸리는 올해 5월 상해 춘계의료기기전시회(CMEF 2017), 11월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7), 11월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7) 등 해외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원주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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