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닐손 주니어(28)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닐손 주니어는 2015년까지 부산에서 뛰다가 지난해 초 브라질로 돌아갔고, 하반기에 부산으로 다시 복귀해 팀의 막판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닐손 주니오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수비까지 두루 설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게 부천 구단의 설명이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수비를 잘 메우고 있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인 만큼 닐손 주니어의 합류로 팀의 수비라인이 더욱 견고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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