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軍병원서 폭탄·총격테러…10여명 사상

입력 2017-03-08 16:10  

아프간 카불 軍병원서 폭탄·총격테러…10여명 사상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군(軍) 병원에서 8일 오전 무장괴한들의 자폭·총격 테러가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 당국과 괴한들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카불 시내 외교가에 있는 사르다르 모함마드 다우드 칸 군병원 입구에서 폭탄 조끼를 입은 괴한 한 명이 자폭한 뒤 4명 정도의 무장괴한들이 이 병원 안으로 들어가 병원 직원 등을 상대로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 치안 당국은 현재 작전이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현재 병원 3∼4층에서 경찰과 괴한들간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상당수 의료진과 환자들이 병원 내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00 병상을 가진 이 병원은 군인과 군인 가족을 진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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