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평택 고덕신도시 내 서정리역 주변 복합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8일 "서정리역세권 개발을 위해 내년 3월 마무리를 목표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갔다"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및 특화방안 등이 수립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민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상업시설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개발계획 등을 수립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7만7천600여㎡ 역세권 개발지구에는 광장과 여객터미널, 지하환승주차장, 각종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광장과 지하환승주차장 등 공공시설은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상업시설은 민간사업자들의 사정에 따라 완공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고덕신도시는 전체 면적이 1천342만1천여㎡로 2020년까지 단계별로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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