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립대는 김왕복 총장의 퇴직으로 공석이 된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를 구성, 8일 첫 회의를 열었다.
추천위는 오는 24일까지 초빙공고를 내고 22~24일 접수, 28일 소견발표·면접을 거치기로 했다.
새 총장은 다음 달 초 임용돼 4년간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격 요건은 1956년 4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문대학 이상에서 총·학장을 했거나 전문대학·대학교수 10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김왕복 전 총장은 광주시 교육감 후보였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행위로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퇴직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8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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