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도발에 모든 옵션 검토…김정은 비이성적"
미국은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떠한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놓고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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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재용'부터 특검 재판 줄줄이 시작…내달 본격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말 수사를 끝내며 일괄 기소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연루자들의 재판 절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진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진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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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사라질 확률, 한국 OECD내 최하위 수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그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근로자의 높은 교육수준과 자동화에 대한 선행투자 등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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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도 빨라진다…무정차·1회 정차 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서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는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된다. 경부고속선에는 대전, 동대구 중 한 곳에만 정차하는 열차가 생겨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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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기자 5명 중 1명은 쉰 살 넘어…1년새 34% 증가
일간·주간지와 인터넷매체 기자직이 고령화되고 있다. 기자 5명 중 1명은 나이가 쉰 살 이상이다.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국 4천109개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의 기자직 종사자는 2만5천951명으로, 2014년(2만4천555명)보다 5.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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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전념하라" 서울대 교수 안식년 최장 3년까지 늘린다
서울대가 교수들이 최장 3년간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특별연구년제'를 도입한다. '가습기 살균제 보고서 조작' 등 작년 불거진 연구윤리 사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위해 '구직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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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중 한쪽이라도 고혈압이면 '대물림' 위험 3배
부모 중 한쪽이라도 고혈압이면 자녀가 비만, 고혈압, 지방간 등을 갖게 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중에서도 고혈압은 대물림 위험도가 3배에 달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와 유정은 전문의 연구팀은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9세 청소년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런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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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구진 "포켓몬고가 하루 2천보 더 걷게 해"
지난 1월 말 한국에 출시돼 폭발적 인기를 구가했던 모바일 위치기반(LBS) 게임 '포켓몬고'가 사용자의 운동량을 늘린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작년 6∼7월 포켓몬고 사용자 167명을 조사한 결과 포켓몬고가 사용자의 평소 걷는 양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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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신상표' 38개 중국서 무더기 승인…'이해상충' 논란
중국 당국이 38개의 '트럼프 신(新) 상표'에 대해 전격으로 예비승인을 내주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족이 신청한 호텔 체인과 보험, 보디가드, 마사지, 에스코트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를 위해 신청한 상표 등록을 10개월여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허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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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폭력피해 아동보호소 화재…최소 19명 사망·25명 부상
과테말라에 있는 폭력피해 아동보호소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에미소라스 우니다스 라디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화재가 발생한 보호소 비르겐 데 아순시온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5㎞ 떨어진 산 호세 피눌라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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