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김정남 암살로 북한 여행주의보 갱신

입력 2017-03-09 08:42   수정 2017-03-09 09: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영국, 김정남 암살로 북한 여행주의보 갱신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영국 정부가 김정남의 암살과 관련한 내용을 추가해 북한 여행주의보를 갱신했다.

9일 영국 외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갱신된 여행주의보는 북한이 지난 7일 김정남 사건에 대한 조사가 종결될 때까지 북한 내 모든 말레이시아인의 출국을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한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북한의 이번 조치가 북한을 여행하는 영국인에게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의보는 덧붙였다.

주의보는 "현재 평양은 평온한 분위기이지만, 북한 여행 시 정치와 안보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행사나 초청 기관 등과 긴밀한 연락을 취해야 한다"며 "한반도 긴장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양을 벗어나 여행하는 영국인들에게 평양주재 영국대사관은 제한된 영사 지원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여러 차례에 걸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적하며 지난해 9월 21일 자국민에게 북한 여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여행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