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휴대폰이 탐나서'…40대 내연남 금품 훔친 20대 여성

입력 2017-03-09 09:05  

'새 휴대폰이 탐나서'…40대 내연남 금품 훔친 20대 여성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40대 내연남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들고 도주한 혐의(절도)로 A(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내연남 B(45)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그의 휴대전화와 현금 3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인 소개로 만나 1년가량 B씨와 연인 관계를 유지한 A씨는 이날 B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술이 깬 B씨는 자신의 금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새 휴대전화가 탐났다. 생활비도 부족해 지갑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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