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수화학[005950]이 작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1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9억6천만원으로 전년도 영업익 5천400만원의 약 1천200배로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천154억원으로 3.0%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수화학 이익 개선의 핵심은 석유화학 부문으로 주요 제품인 연성알킬벤젠(LAB) 업황 회복"이라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2% 늘어난 73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주가도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7배로 가치평가 매력이 높다"며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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