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조선시대(16∼19세기) 의복과 문양을 주제로 한 '의문(衣紋)의 조선' 특별전을 진행 중인 경기도박물관이 전시기간을 내달 16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관람객 성원에 힘입어 애초 3월 5일까지인 전시 기간을 연장,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관람객과 공유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별전은 국가적인 행사 때 입는 의례용 예복 '홍색 조복', 관리 업무복 '흑색 단령', 유학자 의복 '백색심의', 사대부 여성용 예복 '녹색 원삼', 실용적인 조끼류 덧옷 '배자' 등 다양한 유물로 꾸며졌다.
겨울에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생활 배자 만들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땀 한땀 혼례복 바느질' 등 관련 체험행사도 연장 운영된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3/09//AKR20170309058200061_01_i.jpg)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