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중소기업청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고가의 연구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부산지역 14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620여대의 첨단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등록했다.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질량분석기, 3D프린터, 기능성 시제품 제작기 등 다양한 장비가 등록됐다.
중기청은 장비 이용료의 60∼70% 범위 안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장비 지원과 함께 운영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장비를 활용하려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170여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9천400여개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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