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한국行 원하면 환영?…통일부 "예단해서 말 못해"

입력 2017-03-09 11:27   수정 2017-03-09 13: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한솔 한국行 원하면 환영?…통일부 "예단해서 말 못해"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 당국자는 9일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한국행을 원한다면 한국 정부는 이를 환영하느냐는 질문에 "예단해서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한솔이 한국행을 원할 때를 가정한 정부 입장이 없다면서 "아직 일어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김한솔 동영상'을 게시한 '천리마 민방위'의 정체나 김한솔의 소재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한솔이 유럽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유럽이 아무래도 동남아나 중국보다는 보안면에서 더 나은 것 같고, 정권 차원에서도 인권이나 북한 문제를 다루는 시각이 다르니까 마음이 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한솔은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된 날로부터 24일째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