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펌프전문기업 윌로펌프가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펌프 시설 관리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다.
윌로펌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펌프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최적의 펌프로 교체하고 유지보수 계약으로 정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 관리 서비스 '서비스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 생산 및 판매와 수동적인 A/S 등에 집중했으나, 지난해 도입한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진단, 리모델링, 유지보수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진단은 노후 펌프의 에너지 사용률 및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고, 리모델링은 에너지 진단 또는 시설 노후화에 따라 펌프를 교체하는 서비스다.
유지보수는 설치된 빌딩용·산업용 펌프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펌프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윌로펌프는 본사 서비스팀 인원을 포함한 300여명의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와 141개의 국내 최대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이사는 "기존에 설치된 펌프 시설에 대한 고객 맞춤 관리 서비스를 통해 펌프를 더욱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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