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 청주가축질병방역센터가 9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성화동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 건물 4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평택시 등 경기 지역 9개 시·군을 관할한다.
주요 업무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예방 관련 홍보 및 교육, 현장 방역 등이다.
실시간 방역 정보도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축질병방역센터를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방역기술과 정보를 적극 활용, 지역 방역현장의 문제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AI와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 가금류 932만마리와 소 986마리가 살처분됐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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