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은철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4년 임기(2017년 9월∼2021년 8월)의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에 당선됐다.
세계지반공학회(ISSMGE) 영국 런던본부에 따르면 신 교수는 아시아지역 회원국 24개국 중 18개국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이 아시아지역 회장에 당선된 것은 세계지반공학회 설립 이후 신 교수가 두 번째다.
세계지반공학회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연구·개발과 프로젝트 자문 등을 수행하며, 아시아지역에는 24개 국가 10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한국지반공학회에는 1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신 교수는 "우리의 우수한 건설 기술을 중앙·동남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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