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대성산업[128820]은 지난해 연말 기준 자본 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26.6%로 50% 이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대성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1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7천830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천34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까지 대성산업 거래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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