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 중순부터 녹조 집중 발생지역 내 하수와 폐수 배출시설을 지도·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창녕함안보 상류 200여개 하·폐수 배출시설과 축산폐수 발생시설이다.
또 취수지역 녹조 발생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큰 낙동강 본류와 남강 합류지점 상류의 환경기초시설, 영양염류 배출사업장 등 10여 곳도 집중 점검한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녹조 원인물질이 강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벤젠 대기질개선협의회' 출범
(창원=연합뉴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 대기오염 사전예방을 위한 '울산 남구지역 벤젠대기질개선협의회'를 9일 발족했다.
협의회는 낙동강청과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 사용·제조업체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협조기관으로 지정됐다.
울산 남구지역은 대규모 석유화학업종이 밀집해 벤젠 배출량이 전국(153t)의 24% 정도에 달한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협의회가 울산지역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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