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집 다큐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들' 12일 방송

입력 2017-03-10 07:00   수정 2017-03-10 10:54

KBS 특집 다큐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들' 12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는 제19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 5명의 공적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들'을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문사회·교육 부문 수상자인 유재신 캐나다 토론토대 석좌교수는 캐나다 최초로 토론토대에 한국학과를 설립하고, 학내 동양학도서관에 한국학 도서 섹션을 만들었다.

특히 토론토 황실박물관에 한국관을 설립해 캐나다와 세계 각국의 방문객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과학기술·산업 부문 수상자 박경만씨는 카블리코사 부사장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 세라믹 전기용량 압력센서를 개발해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공헌했다.

이 사례는 미국 상원 회의에서 인용돼 이민자 감축 법안을 철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을 정도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재일동포 영화감독 박수남씨는 '또 하나의 히로시마', '아리랑의 노래' 등 영화를 통해 한국인 원폭피해자와 위안부 문제를 알려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이배웅씨는 미국 산부인과 의료계를 이끄는 인물 중 하나로, 초음파를 의학에 응용하는 지식과 기술을 최초로 한국에 소개해 국내 의료 발전에 큰 공헌을 했기로 유명하다.

특별상을 받은 이근태씨는 독일 세계무술협회 총재로, 1977년 광산근로자로 독일에 갔다가 36년 동안 독일 전역에 70개의 한국무술 체육관을 개설해 제자 4만여 명과 지도자 3천여 명을 배출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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