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에서 지난 한 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인원이 24만3천 명에 그치며 고용시장 호조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3천 건으로 4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전주보다는 2만 건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호조 여부를 가르는 기준선(30만 건)을 105주 연속으로 밑돌아, 미 노동시장은 활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융시장이 예상한 23만8천 건보다는 5천 건 많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3만6천5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250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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