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통제됐던 '고양 서삼릉' 관람 재개

입력 2017-03-10 09:21  

구제역으로 통제됐던 '고양 서삼릉' 관람 재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의 관람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삼릉은 제12대 임금 인종과 그의 비인 인성왕후가 잠든 효릉(孝陵)과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 묘 사이에 젖소개량사업소가 있어 지난 2월 11일부터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됐다.

서삼릉에는 효릉을 비롯해 제11대 왕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가 묻힌 희릉(禧陵), 제25대 왕 철종과 철종비인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睿陵) 등 세 기의 왕릉과 왕자·공주·후궁의 묘 46기가 있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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