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설문조사…마세라티·람보르기니·페라리 뒤이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슈퍼카 브랜드로 포르쉐가 뽑혔다.
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10일 SK엔카닷컴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욜로 라이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슈퍼카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르쉐가 17.4%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성인남녀 1천81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마세라티가 14.3%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람보르기니(13.2%), 페라리(10.8%), 벤틀리(10.1%)가 뒤를 이었다.
포르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외계인이 만든 차'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중고차 거래도 활발해 지난해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슈퍼카 가운데 60% 이상이 포르쉐였다.
마세라티는 최근 급성장하는 슈퍼카 브랜드다. 지난달 종영한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해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졌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욜로 라이프가 주목받으며 슈퍼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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