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분들은 오세요."
울산시 울주군이 맞춤형 재취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바리스타(Barista, 커피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 인구의 약 14%(3만여 명)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1955년∼1963년생) 세대를 위한 맞춤형 재취업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미래설계 바리스타 과정'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퇴직자를 비롯해 퇴직예정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30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울주군에 있는 진 바리스타학원에서 4월부터 7주간 과정으로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공부한다.
교육 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제조실습으로 나뉜다.
이론에서는 자격시험 안내, 커피학 개론, 커피 로스팅 등을 배우고, 제조실습 부문에서는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바리스타 인증과정 등을 배운다.
희망자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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