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개막전 흥행 '예감'…1등석 티켓 매진

U-20월드컵 개막전 흥행 '예감'…1등석 티켓 매진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20세 이하 세계 축구선수들의 최대 축제인 'FIFA U-20 월드컵코리아' 개막전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20일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대한민국 대표팀의 개막전 경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1등석 좌석 티켓이 조기에 매진됐기 때문이다.

현재 2등석과 응원석 좌석은 여유가 있지만 이마저도 최근 직장과 동아리 단위로 단체관람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티켓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시는 대진표가 최종 확정될 오는 15일 조 추첨식 이후 티켓구입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의 전통강호인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6개 대륙 24개국이 출전한다.

특히 개막도시인 전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선 2경기가 열리며 대표팀이 16강과 4강에 오를 경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개최되기 때문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전주에서 개최되는 빅 이벤트에 시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면서 "따뜻한 봄 5월 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구매는 대회 조직위 공식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 또는 콜센터(1544-1555),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063-281-6686)을 통해 가능하다. 11명 이상 단체 구매 때에는 30% 할인을 받는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