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해운대세무서가 내달 3일 문을 연다.
해운대세무서는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있는 씨랜드건물 4∼5층에 마련된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해운대세무서가 있었지만 1999년 금융위기 때 남부세무서와 함께 수영세무서로 통폐합됐다. 이후 수영세무서가 해운대와 남구, 수영구 주민 89만 명의 민원을 감당해왔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10일 "해운대는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했고, 앞으로도 엘시티와 제2 센텀시티 개발로 세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세무서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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