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은 KEB하나은행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9일 KEB하나은행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별도 환전 절차 없이 환자별 고유 외화 가상계좌를 이용해 자국에서 편리하게 의료비를 송금할 수 있다.
병원은 외환 자금 정산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 해외 점포망을 활용해 경북대병원 우수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협력체계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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